임영웅, 매회 기록 경신 중
데뷔곡 '미워요'도 역주행
막강한 영향력에 열광하는 팬들
임영웅, 데뷔곡 '미워요' 400만 뷰 돌파…감성 장인의 '넘사벽 가창력'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데뷔곡 '미워요' 영상이 400만 뷰를 돌파했다.

2016년 8월 22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게재된 '미워요' 영상은 2일 조회 수 400만 회를 넘겼다. '좋아요' 역시 5만 1000개 이상을 받았고, 댓글은 6100개 이상 달렸다.

'미워요'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밤잠도 못 자는 심정을 밉다고 역설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임영웅의 모습은 지금보다 앳되고 풋풋하지만, 뛰어난 가창력만큼은 지금과 같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성진 목소리와 애틋한 감성이 리스너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 중이다.

지난달 8일 데뷔 5주년을 맞은 임영웅은 연예계 활동뿐만 아니라, 유튜브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독보적인 영향력을 드러냈다.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121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한 상태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채널에는 임영웅의 일상, 커버곡, 무대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게재되고 있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고 있다.

임영웅은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물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수상 부문은 남자 광고모델과 남자 트로트 가수다. 이로써 임영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3일부터 본래의 소속사로 돌아간다. 지난해 3월 TV조선의 자회사 티조C&C가 위탁한 뉴에라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를 맺은 기간제 활동이 마무리되기 때문.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컴퍼니는 앞으로의 활동을 두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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