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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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의 남편이자 개그맨 김원효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아이 생각을 완전히 접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는 '올해 이별운이 있는 다비쳐 김원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호근은 김원효에게 "한 가지 빛이 나고부터 나머지가 빛이 난다"며 욕심을 내지말라고 조언했다. 김원효는 개그맨뿐만 아니라 가수부터 유튜브, 김밥 사업까지 많은 일을 하는 중. 김원효는 "김밥집 45개 중 18개에 관여 중이다"라고 했다.

정호근은 "손 잡은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을 도모하는 사람 중 똑같이 일어나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텐데, 그게 결여된 사람이 몇 명 보여도 상처받으면 안된다. 그럼 이별"이라고 김원효에게 이별운이 있다고 말했다.

정호근은 자식운도 언급하면서 "조금 기다려야 한다. 내후년이 지나면 아들 낳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주인 분(심진화)이 부담감이나 남편을 보고 눈치를 볼 수 있으니 아내에게도 잘 해야 한다. 분명 아들이 있다"고 점쳤다.
사진=KBS2 방송화면
사진=KBS2 방송화면
결혼 10년차인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여러 방송에 출연해 '난임'임을 고백했다. 특히 지난 4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심진화는 "아이가 없어서 슬프고 이런 건 없다. 그런데 예전에 김원효가 본 신점에서 10년 뒤에 아기가 생긴다고 했다더라. 신혼 초 때 본 거다. 그 말이 김원효한테 와 닿았나 보다. 올해가 만 10년이니까 마지막으로 해보자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김원효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아이에 대한 열정이 불타올랐다. 아버지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일찍 돌아가시면서 아이에 대한 생각이 완전 떨어졌다"고 털어놓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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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는 "저희가 노력해서 지친 걸 떠나서 저도 처음으로 제일 가까운 사람과 이별이란 걸 해봤다. 그걸 느끼고 나니까 이별이 너무 싫더라. 이별이 싫어서 진지하게 다시 생각했다"며 "아이가 안 가져지는데 나한테는 없는데 이걸 열심히 노력해서 힘들게 가졌는데, 탄생이란 기쁨도 있지만 이별도 생각 안 할 수 없더라. 조금 마음을 내려놨다"고 고백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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