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가 1분도 안되는 시간에 시조를 외우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뛰어난 예능감을 발산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달려라 방탄'(Run BTS) '방탄마을 조선시대 2편'에서 뷔는 뛰어난 암기력과 상황극에 몰입한 진지한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편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서로를 의심하는 가운데, 관군을 피하면서 진짜 도둑을 추리하고 깨진 아미밤비석 조각을 찾을 수 있는 힌트를 얻기 위해 경쟁을 펼쳤다.

멤버들은 각자 얻은 힌트를 모아 추리한 결과 지붕 밑에 물이 있는 곳이라는 장소라는 사실을 제작진에게 확인했다. 이어 멤버들은 지붕이 있는 샘물가를 찾아 지붕 아래 숨겨져 있던 아미밤비석 조각을 찾았다. 그리고 깨어지지 않은 아미밤과 범인을 찾기 위한 게임이 다시 시작됐다.

조선시대 무사로 변신한 뷔는 양반가의 방을 뒤져 범인을 찾을 수 있는 힌트가 적힌 이름궁합책을 획득했다. 양반가의 다른 방에 들어간 뷔는 사람과 똑같은 모습을 한 양반들의 인형을 보고 진지하게 사극연기에 몰입해 웃음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 뷔, 1분 만에 시조 암기→두뇌플레이…박진감 넘치는 예능감 ('달려라 방탄')
양반가에서 이름궁합책을 찾은 뷔는 관아를 찾아가 관군에게 이름궁합책을 보여주고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게임을 했다. 뷔가 제비뽑기로 결정한 게임은 시조 외우기였다.

뷔가 뽑은 시조는 이황의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중 8곡이었다. 뷔는 뛰어난 집중력과 놀라운 암기력을 발휘해 1분도 걸리지 않고 외우기 어려운 시조를 암기해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

시조 암기에 성공하자 관군은 뷔에게 이름궁합책의 사용법을 알려줬다. 마지막 도둑을 잡을 때 결정적인 힌트가 될 얻어 여유로워진 뷔는 게임 중에 고양이를 발견하자 반가워하며 뛰어갔다. 뷔가 다정하게 고양이를 부르자 고양이는 마치 주인을 만난 듯 뷔의 무릎에 편안한 모습으로 앉아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

뷔가 여유있게 고양이와 놀고 있자, 멤버들은 뷔를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고양이와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뷔는 다시 게임에 열중했다. 뷔는 숫자가 적힌 이름궁합책의 힌트를 풀기 위해서 펜팬을 청했다. 제작진들도 상황극에 몰입해 조선시대에는 펜이 없다고 말해, 뷔는 신문물을 포기하고 두뇌를 풀가동해 답을 얻었다.

멤버들이 힌트를 찾아 다시 정자에 모였고, 서로를 범인으로 지적하며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속이고 속는 열띤 논쟁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 "명석 곰돌이 암기 잘하는거봐 ", "시조를 1분도 안돼서 외우다니 암기력 대박", "댄스도 젤 빨리 외우고 아직까지 기억하더니 시조도 역시 잘 외우네", "태형이 상황극에 진심인데 조선무사로 나오는 사극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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