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품절남 된다
"혼인신고 먼저 할 예정"
god 멤버 중 세 번째
배우 윤계상/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윤계상/ 사진=텐아시아DB
그룹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이 결혼한다.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윤계상 배우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며 "최근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부부의 연을 맺기로 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할 예정이다. 그 외 세부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상정보 공개,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등으로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의 일상이 혼란스럽지 않게 도와주십사 하는 윤계상 배우의 정중한 부탁이 있었다. 부디 너른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지난 6월 국내 뷰티 브랜드 대표와의 열애설에 대해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당시에도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소속사는 "교제 중인 여성 분이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신상정보 공개, 과도한 관심 등으로 피해 없도록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배우 윤계상/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윤계상/ 사진=텐아시아DB
1999년 god로 데뷔한 윤계상은 '애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하늘색 풍선', '거짓말', '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 '초콜릿', 영화 '범죄도시' 등에서 활약해 배우로서 뛰어난 자질도 인정 받았다.

god 멤버 중 세번째로 품절남이 된 윤계상은 현재 드라마 '크라임퍼즐' 촬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윤계상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윤계상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쁜 소식 전해드립니다.

윤계상 배우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합니다. 5살 연하의 사업가인 예비 신부를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했습니다. 최근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부부의 연을 맺기로 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할 예정입니다. 그 외 세부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상정보 공개,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등으로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의 일상이 혼란스럽지 않게 도와주십사 하는 윤계상 배우의 정중한 부탁이 있었습니다. 부디 너른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윤계상 배우는 하반기에 공개 예정인 드라마 ‘크라임퍼즐’을 촬영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배우 윤계상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인생에서 아름다운 변화를 맞이한 윤계상 배우에게 축복 보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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