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라, 4년 만에 폐업
"심심치 않게 DM"
"모두들 그리워요"
정형돈, 한유라 부부/ 사진=인스타그램
정형돈, 한유라 부부/ 사진=인스타그램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최근 폐업한 카페와 손님들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한유라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누리꾼에게 받은 DM(다이렉트메시지)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DM에서 이 누리꾼은 한유라가 운영하던 카페의 단골 손님이었다며 라떼에 들어가는 우유의 정보를 물었다.

이에 한유라는 우유가 아닌 원두의 상태가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이와 함께 한유라는 "심심치않게 DM이 온다"며 "모두 그립다"고 적었다.
한유라가 누리꾼과 나눈 DM/ 사진=인스타그램
한유라가 누리꾼과 나눈 DM/ 사진=인스타그램
앞서 한유라는 지난 10일 서울 성북동에서 운영하던 카페의 폐업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 자리에서 2017년 겨울부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아낌을 받으며 운영한 지가 4년이 가까이 됐는데 다음 주 아쉽게도 그 종지부를 찍으려고 한다"며 "저의 개인적인 스케줄과 사정으로 인해 너무나 급하게 또 불가피하게 결정된 부분에 대해 미리 고지를 드리지 못해 정말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가 다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모두들 건강 유념하시고 늘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유라는 방송작가 출신으로 2009년 개그맨 정형돈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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