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지역 봉사단 결성
300만원+히크만주머니 만들기
"코로나 풀리면 대면 봉사 계획"
임영웅 팬클럽 봉사 활동/ 사진=영웅시대
임영웅 팬클럽 봉사 활동/ 사진=영웅시대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300만원을 기부했다.

광주 지역 팬으로 이뤄진 봉사단 '영웅시대 광전행복방'은 최근 임영웅 생일(6월 16일)을 기념해 300만원 기부와 히크만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결성된 '영웅시대 광전행복방'은 코로나19로 대면 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부를 기획했다.

관계자는 "임영웅 생일과 연말에는 기부, 히크만주머니 만들기, 마스크 만들기 등의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되면 대면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영웅 팬클럽 봉사 활동/ 사진=영웅시대
임영웅 팬클럽 봉사 활동/ 사진=영웅시대
'영웅시대 광전행복방'의 기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임영웅 데뷔 4주년을 맞아 마스크 2000장, 마스크 스트랩 1000개를 기부하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첫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200만원의 기부와 손바느질로 마스크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했고, 지난 3월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진(眞) 1주년을 기념해 300만원의 치료비를 기부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임영웅 가수의 빛나는 앞날을 응원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와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각지의 팬 클럽은 임영웅 생일을 맞아 기부 외에도 대형 쇼핑몰과 주요 지하철 역, 각 지역 버스 광고 등 축하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팬클럽의 이러한 활동은 모두 자발적으로 이뤄져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임영웅 팬클럽 봉사 활동/ 사진=영웅시대
임영웅 팬클럽 봉사 활동/ 사진=영웅시대
임영웅은 지난달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발매해 왕성한 활동중이다. 그는 현재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그가 '사랑의 콜센타'에서 꾸몄던 무대 영상은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폭발적인 조회수를 거두고 있다.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 117만 명을 기록 중이며, 그의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들은 연일 신기록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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