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SNS로 알려
"아이유, 2019·2020년에도 기부"
"일체의 홍보도 원치 않았다"
가수 아이유/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아이유/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아이유가 과천시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수 아이유씨께서 어려운 과천시민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씨는 2019년에도, 그리고 코로나로 어려웠던 2020년에도 큰 돈을 기부해주셨다"며 "이번에도 그렇고 전달식 등 일체의 홍보도 원치 않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드리고, 어려운 분들 위해 잘 쓰도록 하겠다"며 "곧 생일이신데 미리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가수 아이유/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아이유/ 사진=텐아시아DB
아이유는 2018년 경기도 과천시의 건물과 토지를 매입했다. 하지만 2019년 일부 누리꾼은 아이유가 투기 목적으로 매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이유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조사해 달라'는 글이 게시됐다.

당시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음악 작업 및 사무실로 실제 활용하기 위해 매입한 것"이라며 "절대 투기 목적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매입한 건물은 현재 아이유 어머니의 사무실과 그의 음악 작업실, 후배 뮤지션들의 작업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 활용하기 위한 용도"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종천 과천시장의 페이스북 게시글 전문이다.

가수 아이유씨께서 어려운 과천시민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해주셨습니다.

아이유씨는 이전 2019년에도, 그리고 코로나로 어려웠던 2020년에도 큰 돈을 기부해주셨는데, 이번에도 그렇고 전달식 등 일체의 홍보도 원치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남들에게 보이려고 구제하지 말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께서 다 갚으신다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시민들께서 사랑으로 보답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드리고, 어려운 분들 위해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공개된 자료로는 곧 생일이신데 미리 생일 축하드립니다 ^^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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