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는 예비 초1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했다. 부부는 "연애 중에 아이가 생겼다. 40세에 결혼해서 41세에 금쪽이를 낳았다. 금쪽이는 만들기도 잘하고, 책을 좋아하고 밝고 건강한 아이다. 에너지도 넘치고"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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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금쪽이는 교실 바닥에 드러눕고 급기야 기어다니기까지 했다. 급식 시간에도 갑자기 선생님에게 반말로 "왜 흰밥을 가져왔어?"라고 말하고, 선생님 음식을 뺏어 먹으며 즐거워하기까지 했다.

오 박사는 "금쪽이는 상호작용이 나이에 비해 유치하다. 나이보다 행동이 성숙하다"며 한글이나 공부는 잘해도 일상에서는 유치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 박사는 금쪽이의 문장 읽기 영상을 보고 "문장은 잘 읽는데 답하지 못한 유일한 질문이 '아쉬움'을 느낀 이유였다. 뭐가 지금 어렵냐면 글자를 못 읽어서가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과 마음과 생각을 보지 않아도 유추할 수 있는 게 굉장히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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