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 음주운전 혐의 검찰 송치
2019년 금주선언 했지만 또…
배우 박중훈 /사진=소속사
배우 박중훈 /사진=소속사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배우 박중훈(55)을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중훈은 지난 3월 26일 밤 9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m 거리를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박중훈은 대리운전기사를 불러 지인이 사는 아파트까지 왔다가, 입구에서 운전기사를 돌려보낸 뒤 자신이 직접 운전해 주차장까지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박중훈 신원을 확인하려던 아파트 경비원이 같은날 밤 10시 20분경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76%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 수치(0.08%)를 두 배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박중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박중훈은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당시 박중훈은 새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36%의 취한 상태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2019년 박중훈은 "제 의지만으론 버거워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다"며 금주 선언을 하기도 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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