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김정현 열애설·조종설 의혹
소속사 측 "일절 사실이 아니다"
학폭부터 스태프 갑질까지
끊임없이 쏟아지는 폭로
과거 성지글 '화제'
소속사 측 "일절 사실이 아니다"
학폭부터 스태프 갑질까지
끊임없이 쏟아지는 폭로
과거 성지글 '화제'
배우 서예지가 과거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의 조종설부터 학폭(학교 폭력),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까지 각종 논란으로 데뷔 이래 최대 위기에 처했다. 이런 가운데, 과거 한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글이 '성지'가 돼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7년 10월 14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서예지의 인성을 묻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누리꾼 A씨는 "몇 년 같이 일한 사람으로 다시는 안 엮이고 싶다. 일하면서 엄청 울고 많이 힘들어서 TV에 나오면 손발이 떨린다"고 털어놓았다.
누리꾼 B씨는 "소름 돋는 게 학교 다닐 때 하던 짓 그대로 하고 있어서 놀랐다. 아무리 아니라고 부인하고 소속사에서 커버쳐도 인성 어디 안 간다. 걔랑 같은 학교 다닌 얘들은 이렇게 될 줄 알았다"고 밝혔다.
현재 서예지를 향한 폭로가 잇달아 등장하면서 해당 글에 대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12일 김정현이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스킨십을 거부한 이유가 서예지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현은 제작진에게 여주인공이었던 서현과의 스킨십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서예지가 있었다.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딱딱하게 해 뭐든. 잘 바꾸고. 스킨쉽 노노", "로맨스 없게 스킨십 없게 잘 바꿔서 가기" 등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서예지는 지난 13일 열린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에 불참했다. 이유는 '개인 사유'였으나, 논란을 인식한 듯 공식 석상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탄력이라도 받은 듯 서예지를 향한 학폭 의혹이 재점화됐다. 서예지와 중학교 동창이라는 누리꾼 C씨는 "서예지가 마음에 안 드는 친구들을 때리고 물건처럼 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폭이 안 터진 이유는 아기 엄마들이라 쉽게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나도 아기 엄마라 그 마음을 알고 산다"고 덧붙였다. 서예지를 향한 잡음이 끊이질 않자,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정현과 확인한 결과, 드라마 관련 논란이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확인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추가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학폭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예지에 대한 스태프 갑질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누리꾼 D씨는 "일하면서 욕은 기본이고 개념 있는 척은 다 하면서 간접흡연 피해를 몰랐는지 차에서 항상 흡연을 하고 담배 심부름까지 시켰다"고 폭로했다.
현재 서예지를 향한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들은 결국 연예계 활동에 발목을 잡았다. 이로 인해 출연을 앞둔 OCN 새 드라마 '아일랜드' 촬영도 확정할 수 없게 됐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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