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지난 5일 생방송
박수홍 위장 취업 언급 "건보료 적게 내"
김용호 "낙태 몇 번 했는지도 알아"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로부터 횡령 피해 사실을 고백한 이후 진흙탕 싸움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위장 취업부터 낙태까지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 치열한 진실 공방의 끝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박수홍의 여자친구를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김용호는 "사람들이 한번 자기가 믿어버린 것에 대해 아무리 진실을 알려줘도 잘 안 넘어온다.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면서 "처음에 이게 박수홍의 머리에서 나온 게 아니다. 박수홍의 1993년생 여자친구가 이 작전을 짰다. 스토리텔링을 정말 잘해서 대중을 완전히 선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양이의 이름이 다홍인데, 여자친구의 이름과 박수홍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라며 "박수홍이 원래 형이랑 같이 하던 소속사를 나오고 개인 소속사를 차렸다. 그 소속사 이름도 다홍이랑 엔터테인먼트"라고 밝혔다.

김세의는 "박수홍 형 입장에서는 이렇게 반박한다. 내가 박수홍을 뜯어먹어서 대표가 된 게 아니라는 것"이라면서 "박수홍 친형이 감자골 4인방(김국진, 김용만, 김수용, 박수홍 )을 키운 사람이라고 한다. 당시 김국진이 어마어마하게 돈을 벌지 않았나. 그때 박수홍의 형이 돈을 많이 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용석은 "그때 친형이 소속사 감자골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했던 것이 바뀌어서 메디아붐이 됐다"고 거들었다

이후 메디아붐의 등기부 등본을 공개했다. 김용호는 "박수홍이 여자친구를 작년 초에 만나자마자 소개했다. 직업은 아나운서지망생이다. 시험을 여러 번 봤는데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 그 외에 별다른 직업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부모님이 저 여성을 반대한 걸로 말이 많다. 근데 클럽에서 만난 여자를 한 달 만에 결혼하겠다고 데려오니까 당연히 반대하는 것 아니겠냐"고 지적했다.
방송인 박수홍. /텐아시아DB
방송인 박수홍. /텐아시아DB
'가세연'은 2011년 4월 기사를 공개하면서 박수홍이 과거 탈세를 했다고 언급했다. 김용호는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기 위해서 형이 하는 웨딩업체에 위장 취업을 했다. 원래 박수홍의 순수익은 6억 5천이었기 때문에 최대 140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는데 5만원 밖에 안 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수홍이 맞냐고 하는데 기사에 모범 납세자로 표창을 받은 연예인이라는 글이 있다. 박수홍이 2008년에 받은 바 있다. 직접 확인해보니까 맞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의 친형이 횡령을 하지 않았다는 김용호는 "박수홍의 형이 횡령을 했는데 사생활을 왜 까냐는 악플이 있다.형이 횡령을 했다는 건 여자친구의 댓글이다. 그 댓글에 증거가 있나? 여자친구와 의견에 동조한 박수홍의 주장일 뿐이지, 형이 횡령했다는 증거도 없다"면서 "형이 횡령으로 의심을 받자 법인 통장부터 보안 카드까지 법에 대한 걸 넘겨 준 지 오래전"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여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더라. 박수홍이 친형이나 나를 통해서 왜 사생활을 침해하냐고 한다. 내가 진짜 박수홍의 사생활을 폭로할 수도 있다"며 "내가 박수홍의 생일파티에도 같이 있었다. 내가 박수홍이 만난 여자들이 몇 명이며, 낙태를 몇 번 했는지 모를 것 같나. 내가 다 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경고했다.
박수홍. /텐아시아DB
박수홍. /텐아시아DB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을 통해 박수홍이 친형으로부터 출연료를 횡령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이에 박수홍은 SNS를 통해 해당 의혹을 인정했다. 그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친형과 대화를 요청했지만, 오랜 기간 동안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이후 지난 5일 박수홍의 법무법인 노종언 변호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박수홍의 친형과 그 배우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횡령) 관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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