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빈, 학폭 의혹 제기
소속사 측 "주장 내용은 사실과 다름"
논란 가중되자 동창 증언 속출
누리꾼 A씨 "평범하고 예쁘장한 아이"
/사진=최예빈 인스타그램
/사진=최예빈 인스타그램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 출연 중인 배우 최예빈을 향한 학폭(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이 등장해 이를 반박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최예빈의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었다. 작성자 A씨는 중학교 시절 최예빈에게 따돌림과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게 되었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알아봤으나 모두 게시된 글의 내용과 다름을 확인하였다"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과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생성 및 공유하는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후에도 해당 논란이 가중되자, 최예빈의 동창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누리꾼 B씨는 "최예빈과는 고등학교 때 다른 학교였지만, 당시 내가 겪었던 최예빈은 수수한 인상을 가진 평범하고 예쁘장한 아이였다"면서 "가끔 최예빈과 같은 학교인 친구와 전화를 할 때마다 하는 이야기는 '최예빈은 학교에서 인기가 많고 착하다'는 이야기들 뿐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 C씨는 "내가 지금까지 본 최예빈은 절대 학폭이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학창 시절 정말 순수하고 배우라는 꿈을 꾸기 위해 공부와 취미 등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친구였다"고 밝혔다.

이어 D씨는 "자기 할 일에 충실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친구였다. 부반장도 하면서 학급 분위기를 밝게 해줬다"고 알렸다.

해당 의혹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학폭 논란에 대한 진실 공방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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