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SNS서 아내 언급
"이민정, 댓글 자제 요망"
이민정 응답할까
배우 이민정, 이병헌 부부/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민정, 이병헌 부부/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에게 댓글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병헌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워요 바둑알들"이라며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병헌은 롱패딩을 입은 채 팬들이 보낸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의 뒤로는 "영화계의 초강수", "'승부' 대박나라", "배우와 스탭 모든 분들 맛있게 드시고 힘내라", "이병헌 밖에 모르는 바둑알들" 등의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배우 이병헌/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이병헌/ 사진=인스타그램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건 이병헌의 이민정 언급이었다. 이병헌은 해당 게시글에서 이민정의 계정을 태그하며 "댓글 자제 요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민정이 평소 이병헌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자주 남긴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민정이 이병헌의 사진에 댓글을 남길 때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난다. 최근에는 이병헌이 소속사 대표에게 혼나는 듯한 콘셉트의 사진을 올리자 이민정은 "똑바로 하라고", "죄송합니다. 선배님"이라는 댓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의 언급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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