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해자 多…합성 음란물 딥페이크 처벌 청원 15만 넘었다


걸그룹의 성희롱 피해가 극에 달한 가운데 얼굴을 합성해 음란물로 만드는 '딥페이크' 처벌에 대한 국민 청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딥페이크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 연예인을 위해 만들고 유포하는 자들을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를 통해 가짜 영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포르노 영상에 한국 여성 연예인의 얼굴이 합성돼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네덜란드의 사이버 보안연구 회사는 포르노 합성 피해자의 25%는 한국 여성 연예인이라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인기 걸그룹 멤버들이 딥페이크 피해를 겪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청원자는 "딥페이크는 엄연한 성폭력이다. 여성 연예인들이 성적 범죄 행위릐 피해자가 됐다. 불법으로 딥페이크 영상이 판매되기도 한다. SNS에 유포되면서 성희롱, 능욕 등 악성 댓글로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청원은 하루만에 15만 7634명을 돌파하면서 지지를 얻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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