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 오빠들 '복귀 러시'
새해부터 줄줄이 전역 신고
연예계 새 바람 불까
배우 박형식(왼쪽부터), 도경수, 황찬성/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형식(왼쪽부터), 도경수, 황찬성/ 사진=텐아시아DB


새해 벽두부터 군 복무를 마친 스타들이 쏟아지고 있다. 긴 시간 군백기를 가진 이들은 새해의 문을 힘차게 열고 대중들을 만날 채비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먼저 배우 박형식은 지난 4일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서 복무를 마치고 미복귀 전역했다.

그는 제대와 동시에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이목 집중시켰다. 박형식의 변함 없는 비주얼에 많은 팬들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형식과 함께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데뷔한 배우 임시완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형식을 사진을 올리며 "환영한다(Welcome Back)"이라고 적어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UAA에 따르면 현재 박형식은 영화, 드라마 구분 없이 다양한 작품들의 러브콜을 받아 복귀작을 검토 중이다.

지난 5일에는 가수 겸 배우 황찬성이 전역을 신고했다. 2019년 6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이날로 경기도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조교로 복무를 마쳤다.

이날 황찬성은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과 1시간 넘게 소통했다. 그는 부대 안에서 먹을 수 없었던 음식들을 먹으며 팬들이 사전에 보낸 질문에 답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그룹 2PM 멤버들이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옥택연, 준케이, 장우영은 황찬성의 전역을 축하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재 홍콩에 있는 닉쿤은 불참했다.

이로써 황찬성은 2PM 중 네 번째 군필이 됐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준호가 오는 3월 20일 전역하면 2PM 완전체 회동도 기대할 수 있다.
새해 전역하는 연예인/ 사진=인스타그램, 트위터 캡처
새해 전역하는 연예인/ 사진=인스타그램, 트위터 캡처
그룹 엑소의 도경수(디오)는 오는 25일 군복을 벗는다. 지난 12월 전역한 시우민에 이어 엑소 멤버 중 두 번째 군필자가 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도경수는 현재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할 예정이다.

복귀가 임박한 도경수는 벌써부터 많은 작품 러브콜을 받는 상태다. 특히 그는 전역하자마자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가제)'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영화 '더 문'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남자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지구의 또 다른 남자가 그리는 이야기다.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신화를 만들어낸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여기에 배우 설경구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 중 도경수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우주에 고립되어 버린 남자를 연기하며, 설경구가 우주에 홀로 남겨진 그를 발견해 구출을 시도하는 남자로 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만들 연기 시너지에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이외에도 배우 이원근, 블락비 태일 등이 새해 군 복무를 마치고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스타들의 귀환이 계속되면서 2021년 연예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닥칠 전망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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