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 경찰로 입대해 1년 6개월 간 복무
"늘 배우는 자세로 겸손히 임할 것"
이원근 전역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이원근 전역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배우 이원근이 오늘(7일) 전역한다.

최근 전역 전 마지막 휴가를 나온 이원근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방지를 위해 7일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한다.

이원근은 2019년 6월 의무 경찰로 입대해 약 1년 6개월 간 복무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군 생활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과 동시에 인생을 배운 시간이기도 했고,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서도 늘 배우는 자세로 겸손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은 이원근의 향후 활동 계획과 관련해 "배우로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작품 검토하고 있다"며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이원근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이원근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데뷔해 이후 '발칙하게 고고', '굿 와이프', '추리의 여왕', '저글러스', '여고사', '그물', '환절기', '명당', '그대 이름은 장미', '나를 찾아줘' 등 드라마와 영화에 다양하게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전역 후 이원근이 이어나갈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