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임신 근황 포착
D라인, 시선 집중 시켜

엠마 스톤, 지난 9월 결혼과 임신설…'인정 無'
불룩 나온 배로 임신 확인
엠마 스톤, 데이브 멕커리/사진=엠마 스톤 인스타그램
엠마 스톤, 데이브 멕커리/사진=엠마 스톤 인스타그램
엠마 스톤이 임신한 게 맞았다.

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엠마 스톤이 친구와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엠마 스톤은 배가 불룩하게 나온 'D라인'으로 임신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사진은 엠마 스톤이 지난 12월 30일 친구와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산책을 하다 찍힌 것. 엠마 스톤은 검은 바지에 품이 넉넉한 스웨터를 입고 편안한 신발을 신었다.

엠마 스톤은 그동안 날씬한 몸매를 자랑해 왔기에 불뚝 나온 배가 임신 때문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
엠마 스톤, 데이브 멕커리/사진=엠마 스톤 인스타그램
엠마 스톤, 데이브 멕커리/사진=엠마 스톤 인스타그램
엠마 스톤은 지난 9월 오랫동안 공개 연애를 했던 'SNL' 작가 겸 연출가 데이브 맥커리와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와 함께 임신 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어떠한 공식 입장도 전하지 않았다.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는 2019년 12월 약혼 했고, 2020년 3월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예식이 미뤄졌다.

이후 엠마 스톤은 '라라랜드' 감독의 차기작인 '바빌론'에서 브래드 피트와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됐지만, 일정 문제로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엠마 스톤이 출산과 육아 때문에 하차한게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왔다.

엠마 스톤은 1988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태어나 청소년 연극 프로덕션에 참여하며 배우의 꿈을 키워왔다. 영화 '슈퍼배드'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좀비랜드', '헬프'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영화 '버드맨', '알로하' 등 작품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두루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대표적인 'K팝' 팬으로도 알려진 엠마 스톤은 2NE1의 팬이라 밝히는가 하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SNL'에 등장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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