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양치승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양치승 /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이 극단적 선택을 한 대구 헬스장 관장의 소식에 심경을 전했다.

양치승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너무 어려운 시기 동종업계 사람으로서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적었다.

이어 "더 좋은 대책들 제발 부탁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저희는 힘이 없다. 많이 힘드실 거란 거 압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이 힘든 시기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활기찬 일상이 되찾아지기를 간절히 바라본다"고 했다.

앞서, 대구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대구 헬스장 관장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타살 혐의는 없었다. 숨진 남성이 남긴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해진다.

헬스장을 비롯한 실내체육시설은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업종 중 하나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이상에선 헬스장 영업이 전면 금지되고, 2단계에선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다.

한편 양치승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이하 양치승 SNS 전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어려운 시기 동종업계 사람으로서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더 좋은 대책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힘이 없어요. 많이 힘드실 거란 거 압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제발.

이 힘든 시기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활기찬 일상이 되찾아지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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