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2020 KBS 연기대상' 우수상 수상
길어진 수상 소감으로 논란
"이 좋은 날 눈치를 봐야 한다니"
/사진=나나 인스타그램
/사진=나나 인스타그램


배우 나나가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한 가운데, 소감 시간으로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나나는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언제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뿐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냥 심플하고 멋들어지게 하는 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 소감인가?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다. 이 좋은 날 무거운 상을 받으면서 감사 인사의 시간을 눈치 봐야 한다니"라면서 "참 이상한 감정이 든다. 누군가의 좋은 일을 축하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2020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사진='2020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2020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나나는 드라마 '출사표'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작품을 향한 애정부터 지인에 대한 고마움까지 진심을 담아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수상 시간이 길었다는 지적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다음은 나나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언제받을지도 모르는 이 소중한 상. 감사한 마음 빠지지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을뿐이었는데. 그냥 심플하고 멋드러지게 하는게 누군가가 바라는 수상소감인가? 난 말재주가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여서. 이 좋은날 무거운상을 받으면서 감사인사의 시간을 눈치를 봐야한다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드네. 누군가의 좋은일을 축하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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