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라비, 크리스마스 만남 포착
태연 측 "친한 선후배 사이" 열애설 일축
라비 측 "사귀는 거 맞아"→"선후배 사이"

태연·라비 열애설 부인 후, 2박3일 데이트 영상 공개
가수 태연(오른쪽)과 라비 /사진 = 네이버 NOW 제공
가수 태연(오른쪽)과 라비 /사진 = 네이버 NOW 제공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빅스 라비 측이 공식적으로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2박3일 자택 데이트 정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유튜브 채널 '이기자 심플리'에서는 태연, 라비가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함께 즐겼다고 보도했다. 라비가 태연의 집으로 가 그와 반려견 제로를 함께 데리고 자택으로 이동했고, 이후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다는 것.
태연 라비 열애설/사진=유튜브 채널 '이기자 심플리' 영상 캡처
태연 라비 열애설/사진=유튜브 채널 '이기자 심플리' 영상 캡처
이후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곡 작업을 함께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라비 측은 "예쁘게 만나는 게 맞으니 추측성 보도는 지양해 달라"고 했지만, 이후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입장을 정정했다.

뿐만 아니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속 한 장면인 '많이 참고 있을 때 유용한 짤'을 공유하며 열애설이 불거진 후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캡처
하지만 공식적인 열애설을 부인한 후 두 사람이 25일부터 열애설이 공개된 27일까지 함께 있었다는 정황이 공개됐다. 2박3일 자택 데이트를 했다는 것.

때문에 태연, 라비의 공식 입장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태연 라비 열애설/사진=유튜브 채널 '이기자 심플리' 영상 캡처
태연 라비 열애설/사진=유튜브 채널 '이기자 심플리' 영상 캡처
한편 태연은 걸그룹 소녀시대로 2007년 데뷔했다. 소녀시대 멤버들 중에도 귀여운 외모에 깔끔한 입담을 자랑하며 데뷔와 동시에 정상급 인기를 얻었다.

솔로 앨범 발표 후에도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데뷔 14년차인 현재까지 인기와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라비는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했다. 작사, 작곡에 능할 뿐 아니라 최근엔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해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KBS 2TV '1박2일' 시즌4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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