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포함 트와이스 멤버 전원 음성
구구단 미나·다이아 정채연·우주소녀 유연정
가수 청하(왼쪽부터), 트와이스 사나, 구구단 미나, 다이아 정채연, 우주소녀 유연정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청하(왼쪽부터), 트와이스 사나, 구구단 미나, 다이아 정채연, 우주소녀 유연정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친목 모임을 가졌던 그룹 트와이스의 사나, 구구단의 미나, 다이아의 정채연, 우주소녀의 유연정이 코로나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청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청하가 재활 목적으로 다녔던 스포츠센터의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청하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되면서 최근 그와 만났던 아이돌들이 줄줄이 검사를 받았다. 사나부터 미나의 생일을 기념해 식사를 했던 미나, 정채연, 유연정 측은 본인은 물론이고 멤버들과 스태프도 코로나 검사에 응했다고 알렸다.

사나를 비롯해 트와이스 전 멤버는 음성 통보를 받았다. 다만 사나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18일까지 격리한다. 따로 식사 자리를 가진 미나, 정채연, 유연정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이들 모두 자가격리한다.

헤어메이크업샵이 같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모모랜드도 멤버 전원 음성이다.

청하의 코로나 확진 소식 이후 추측성 루머가 쏟아지자 소속사는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으며, 지난 2일에도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5일에 처음 전해 듣게 됐다. 청하의 확진 소식 이후 여러 추측성 정보들이 이어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정채연 역시 코로나 시국에 '구구단 미나의 생일파티'를 열었다는 지적에 "같은 아이오아이 멤버인 미나의 생일축하를 위해 미나 집으로 모인 청하, 연정과 함께 간단한 식사를 하고 헤어진 이후 청하가 12월 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같은 날 바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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