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지난 12일 개최
전미도, tvN '슬의생' 통해 대세 입증
배우 전미도. /사진제공=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전미도. /사진제공=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전미도가 ‘2020 올해의 여자 신인 배우'에 선정됐다.

전미도는 지난 12일 진행된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여자배우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대국민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드로, 약 55만 명의 국민이 소비자 투표에 참여했다.

전미도는 "팬들과 브랜드 관계자들의 투표로 받는 상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줘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미도는 올해 초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99즈'(조정석·정경호·유연석·김대명)의 정신적 지주이자,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 로봇 클레어로 변신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계에서 매진 사례를 만들며 대세다운 행보를 펼쳤다.

폭발적인 인기는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졌다. 정수기, 전동칫솔, 자동차, 섬유탈취제 등 다양한 모델로 발탁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거듭났다.

한편 전미도는 현재 휴식을 가지며 하반기 작업을 기다리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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