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스타책방' 열일곱번째 책방지기
'놀이터 귀신' 이어 '호랑이와 곶감' 공개 예고

진세연 "두 편 모두 조회수 10만 넘길"




배우 진세연이 '스타책방'에 참여한 소감을 전해왔다.

진세연은 1일 스타책방에 "앞서 공개된 오디오클립 그레이트북스 안녕마음아의 '놀이터귀신'이 공개된 후 많이 부끄러웠지만, 아이들이 재밌게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면서 "이번에 공개되는 이야기 꽃할망의 '호랑이 곶감'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진세연/사진=스타책방
진세연/사진=스타책방


진세연은 "오디오 클립 재생수가 1만 건 이상일 경우 해피빈에서 100만 원씩 매칭 기부를 진행한다. 취지가 좋은 만큼 조회 수가 높으면 좋겠다"며 "'놀이터 귀신'과 '호랑이와 곶감' 모두 조회수 10만 건을 넘겼으면 한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스타책방'은 텐아시아와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함께하는 릴레이 재능기부 프로젝트다.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동화책을 접하기 힘든 독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스타들이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

한 명의 스타가 동화책 2권을 읽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디오클립은 매주 월, 목요일에 공개된다. 오디오클립 재생수가 1만 회를 넘으면 해피빈에서 스타의 이름으로 100만 원씩 매칭 기부되며 구독자가 10만을 돌파하면 추가로 1000만 원이 기부된다.

진세연은 '스타책방' 취지를 듣고 올해 상반기 방영된 KBS 2TV '본 어게인'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참여 의사를 전했다. 아름다운 미모 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씨까지 보여준 것.
진세연/사진=스타책방
진세연/사진=스타책방
진세연은 놀이터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존재를 찾아 나선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놀이터귀신'과 울던 아이의 눈물을 그치게 하는 전래 동화 '호랑이와 곶감'을 생생하게 낭독했다. 진세연은 맑은 목소리로 동화를 읽으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는 평이다.

진세연은 "처음 녹음할 땐 평소에도 목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는 직업이다보니 느낌이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디오 클립을 들으니 부끄럽기도 했다"며 "그래도 아이들이 제 목소리를 들으며 동화를 즐겨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해피빈을 통해 기부할 수 있도록 많이 들어달라"고 참여를 독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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