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팬클럽 '유랑별', 김희재 생일 맞아 기부
"나눔에 관심 많은 김희재 뜻에 동참"
김희재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생일"
트로트 가수 김희재. /텐아시아DB
트로트 가수 김희재. /텐아시아DB
그야말로 팬클럽의 정석이다.

트로트 가수 김희재의 팬클럽 ‘김희재와 유랑별’(이하 '유랑별')이 한부모가정의 장애아들을 위해 6090만 원을 기부했다.

‘유랑별’은 지난달 9일 김희재의 생일을 뜻깊게 기념하고자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전달했다. 기부처도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싶다는 김희재의 의견을 반영해 소속사와 긴밀하게 소통한 후 결정했다.

김희재의 이름으로 보내진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지원이 시급한 한부모가정 장애아 20명의 치료비와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랑별’ 관계자는 “평소 나눔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온 김희재의 뜻에 함께하고자 기부 모금을 진행했다. 의미있는 기부액이 모여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김희재와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할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재는 “따뜻한 선행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생일을 보내게 해준 '유랑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희재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7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소속돼 있는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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