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맨 블랙./ 사진제공=스타디움
더 맨 블랙./ 사진제공=스타디움
스타디움이 최근 더 맨 블랙 멤버 3명(이형석,최성용,엄세웅)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스타디움은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아티스트 간 충분한 논의 끝에 양측 원만한 협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 기다려 주신 만큼 7명의 멤버들과 더욱 가열차게 활동 하겠다. 홀로 서는 멤버들을 진심으로 응원원한다”라고 덧붙였다.

2018년 10월 10일 데뷔한 더 맨 블랙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10인조 남성 멀티테이너 그룹으로 출격했다. 국내 '배우돌' 혹은 '배우 그룹'의 원조격이다. 연기력을 기본으로 드라마, 영화 등에서 개별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광고, 공연, 앨범 활동까지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했다.

스타디움 측은 "앞으로도 더 맨 블랙은 매 앨범마다 멤버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가변적인 유닛 형식으로 융통성 있게 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정비를 마친 더 맨 블랙 7인(강태우, 고우진, 신정유, 윤준원, 정진환, 천승호, 최찬이)은 현재 드라마, 영화, OST, 광고, 유튜브 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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