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이동건 조윤희 이혼…결혼기념일 '국민 족발남' 등극 재조명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결혼 3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과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8일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두 사람이 이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혼 과정에서 양육권에 대해 신중히 고민한 끝에 조윤희가 딸을 키우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희와 이동건은 KBS 2TV '월계수 양복점'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공개 연애 중이던 조윤희, 이동건은 지난 2017년 5월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임신 중 스몰웨딩으로 예식을 치른 이들은 2017년 12월 14일 딸을 품에 안았다.

잉꼬부부로만 알려졌던 이들의 이혼 소식에 그들이 예능에서 공개한 현실부부의 부부싸움 스토리도 재조명 받고 있다.

과거 조윤희는 한 예능에서 결혼 후 첫 맞은 결혼기념일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한 바 있다.

조윤희는 "결혼기념일 전날 촬영 스케줄이 없는 남편과 같이 있었는데 아무 말도 없었다. 그러다가 족발을 먹자고 하더니 손수 사왔다. 그러던 중 창 밖에서 불꽃놀이를 하길래 같이 보고 있는데 '왜 아무 날도 아닌데 불꽃놀이를 하지?' 하더라. 그리고 남편은 다시 족발을 먹었다.

이동건은 잠자리에 든 조윤희가 눈물을 훌쩍이는 것을 듣고 그제서야 결혼기념일임을 알아채고 사과했다.

이후 '국민 족발남'이 된 이동건. 그는 직접 한 예능에 출연해 "결혼기념일에 족을 사줬다고 '국민 족발남'으로 욕을 많이 먹었다. 조윤희한테 사과하고 다음 날 선물 공세로 마음을 풀어줬다"라고 털어놨다.

이동건은 "이벤트를 싫어한다"면서 "아내는 원하지만 아직 한 번도 안 해봤다. TV에서 이벤트 하는 장면을 보면 아내가 '좋겠다', '부럽다'고 대놓고 말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얘기했다.

조윤희는 아이만 예뻐하는 이동건에게 자신을 '베이비'로 불러달라고 주문한 적도 있다.

팬들은 "행복해 보였는데 너무 충격적이다", "잘 어울렸는데 이혼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다음은 두 사람의 소속사가 전한 이혼 관련 공식입장.

다음은 조윤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먼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하며, 저희 소속 배우 조윤희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조윤희 씨는 지난 22일(금)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윤희 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이동건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먼저 이동건 배우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동건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나 기자 minalee120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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