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좋아" 인사
혈액암 환자 위한 계획
3월부터 '허지웅쇼' 진행
허지웅 / 사진 = 허지웅 인스타그램
허지웅 / 사진 = 허지웅 인스타그램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라디오 출근했다가 건강 걱정하는 말씀들 많이 들었어요. 상태 굉장히 좋습니다. 추적검사 결과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절 보고 용기 얻는다는 환자와 가족 여러분, 열악한 환경에도 봄꽃처럼 버티고 있는 가난한 청년들 두고 어디 갈 생각 없습니다. 늘 최선을 다해 건강할게요"라고 전했다.

이어 "청년들이 나같은 20대를 보내지 않게 하겠다는 계획들도 포기 안해요. 혈액암 환자 가족들에게 도움 드릴 수 있는 다른 계획들도 세우고 있어요. 알려드리게 되면 함께해주세요. 고맙습니다"라며 추진하고 있는 여러 프로젝트들에 대해 덧붙였다.

지난 13일 허지웅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최근 몇주간 연이어서 신변에 좋지 않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다보니 건강이 갑자기 나빠졌습니다. 다음달 초 정기 추적검사를 받는데 마음이 복잡하네요. 여러분 남은 사회적 격리 기간동안 스트레스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허지웅의 건강을 걱정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2018년 12월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 항암치료에 전념했다. 이후 지난 3월부터 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진행을 맡고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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