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NL' 음악 프로듀서 할 윌너, 코로나19로 별세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유명인 사망자가 또 발생했다.

7일 (현지시각) 미국 언론은 그래미상을 수상한 음반 제작자이자 약 40년 동안 미국 NBC의 인기 코미디쇼 'SNL'의 음악 프로듀서로 합류한 할 윌너(Hal Willner)가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64세.

할 윌너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미국 코로나19 핫스팟(집중발병지역) 지도를 올리고 현재 코로나19로 치료 중임을 알렸다. 하지만 자신의 64세 생일이 지난 다음날 화요일 유명을 달리했다.

할 윌너는 1981년부터 SNL의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했고 루 리드, 로리 앤더슨과 같은 아티스트들을 위한 앨범을 제작했다. 또한 그는 구스 반 산트 감독의 '파인딩 포레스터'(2000)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갱스 오브 뉴욕'(2002) 등 많은 영화의 사운드 트랙을 제작하기도 했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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