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 신민철 화제
열애 7년 만에 대중에 공개
신민철, 익스트림 태권도 선구자
'혜림♥' 신민철 누구? /사진=인스타그램
'혜림♥' 신민철 누구? /사진=인스타그램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공개 열애를 선언한 태권도 선수 신민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혜림의 소속사 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혜림과 신민철은 7년째 연인 사이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함께 출연해 열애 일상을 공개할 예정으로, 방송은 4월 중 전파를 탄다.

신민철은 1986년 생, 혜림은 1992년 생으로 두 사람은 6살 차이가 난다. 신민철은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현재 익스트림 태권도팀 미르메의 대표다.

그는 태권도에 무술, 음악을 결합한 익스트림 태권도 선구자로 유명한 인물이다. 국가대표 시범단으로 활동하고, 태권도 시범단인 코리아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으며, 한양대 태권도공연학과, 국민대학교 무도공연예술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을 쏟기도 했다.

대회 수상 경력은 다 나열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경희대총장기 대회, 우석대총장기 대회, 계명대총장기 대회 등에서 품새부문 개인전 및 단체전 1위를 휩쓸었다. 뿐만 아니라 2006년 대한 태권도 협회장배 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차지하고, 세계 태권도 한마당 단체전 태권체조부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시범과 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홍보 시범으로도 활동했다.

특히 신민철은 '마리텔V2'에 출연해 540도 돌려차기를 선보이는 병뚜껑 챌린지 최강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열애 공개 후 혜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다"라면서 "깜짝 뉴스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테지만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즐겁게 노력할테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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