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태연의 31번째 생일이자 신곡 '해피(Happy)' 발매일. SM은 "금일 예정되어 있던 태연의 신곡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한다.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드리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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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과 태연 아버지는 각별한 부녀 사이였다. 태연의 아버지는 2009년 우먼센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태연이는 뭐든지 잘하는 편이었다. 또래보다 조숙한 편이었고 자기가 할 일을 조용히 하는 스타일"이라며 "어릴 때부터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막지 않았다. 태연이가 용기를 내어서 무언가를 해내면 칭찬하고 더 격려해줬다. 그래서인지 태연이는 자기 일을 알아서 잘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또 딸에 대한 걱정과 신뢰를 함께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태연이가 너무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되었기 때문에 언젠가 그 자리에서 내려올 날도 올 것이다. 그때를 대비해야 한다. 인생도 더 알아야 한다"면서 늘 겸손하고 배울 점을 찾도록 키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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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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