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팀이 세우는 기록들에 대한 압박감이 있다고 고백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로 네 번째 정규앨범 ‘맵 오브 더 솔 : 7’ (MAP OF THE SOUL : 7)의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간담회는 코로나 19의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최소한의 위험도 차단하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결정했다. 빅히트는 취재진에게 사전 질문을 받아 키워드로 정리했고, 멤버들이 직접 키워드를 선택해 질문에 대한 답을 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발매한 앨범 모두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기록소년단’이라는 별칭이 있는 방탄소년단에게 성적과 신기록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슈가는 “압박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 같다. 목표보다는 목적이 중요한 것 같고 기록으로 인한 성과보다는 성취가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즐길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신경을 쓴다면 더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대답했다.

지난 21일 컴백한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 7’의 선주문만 410만 장을 기록하며 방탄소년단 역대 앨범의 최다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첫 날 총 265만 305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컴백과 동시에 신기록을 세웠다.

앨범 공개 직후 타이틀곡 ‘ON’은 멜론, 지니, 벅스, 플로, 소리바다 등 5개의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수록곡도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ON’은 발매 4일째인 오늘(24일)도 여전히 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키는 중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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