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부산에 웃음을 담은 랜드마크 '퍼니등대' 설치
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세계 최초로 웃음을 담은 등대모형이 부산에 설치된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부코페’ 조직위원회)는 웃음과 관련된 등대 모형 ‘퍼니등대(가칭)’를 부산광역시 중구에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코페’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부산 중구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을 통해 해당 등대 모형의 활용과 홍보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퍼니등대’는 높이 최대 9m의 조형물로, 부산조위관측소 앞에 설치돼 포토존 및 랜드마크의 기능을 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열리는 제 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의 광복로 오픈 콘서트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어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뿐만 아니라 ‘퍼니등대’는 매 시간 방귀를 뀌거나 콧물을 흘리는 등 사람들이 웃을 수 있는 재미있는 행동들로 전 세계와 소통하고자 한다. ‘웃음은 희망이다! 부산바다 웃음바다!’ 슬로건을 가진 ‘부코페(BICF)’의 슬로건과 부산시민의 희노애락을 간직한 동네인 영도의 이야기를 통해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여름 개최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다채롭고 탄탄한 공연으로 부산 전역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부산 시민들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더욱 막강한 공연, 코미디언들과 돌아올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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