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안서현./ 텐아시아 DB
배우 안서현./ 텐아시아 DB
배우 안서현 측이 KBS2 드라마 ‘학교 2020’ 여주인공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학교 2020’은 열여덟살 전문계 학교 고등학생들의 학교 생활과 청춘 고민, 또 어른들이 몰랐던 이들의 막막한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그룹 엑스원 출신의 김요한이 남자 주인공 김태진 역으로 출연을 확정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서현은 김요한의 상대역인 나금영 역할을 검토 중이다. 나금영은 특성화고 2학년으로 서울 외곽 지역의 노래방집 딸이다. 평범하게 화목한 가정에 평범한 성적, 평범한 성격의 소유자다. 장래희망도 유튜버가 되고 싶은 딱 요즘 10대다.

안서현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2017)에 미자 역으로 출연했다. 안서현은 2004년생으로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해 연기에 현실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2020’은 오는 3월 첫 촬영을 시작해 8월 방송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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