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업다운] <하이킥 3>, 아직은 낯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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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시작한 MBC (이하 ) 시청률이 하락했다. 2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회는 전국 일일 기준 10.8%를 기록했다. 12.4%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1회에 비해 3회는 2회보다 1.4% P 하락한 10.8%를 기록하며 2회 연속 하락했다.
[시청률 업다운] <하이킥 3>, 아직은 낯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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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시청률이 하락한 것은 아직 낯선 등장인물과 이야기 때문으로 보인다. 3회에서는 친구의 배신으로 부도를 당해 길거리에서 굶고 있던 안내상(안내상) 가족이 경주의 한의원집 아들 강승윤(강승윤)을 만나고 박하선(박하선)은 전세 사기를 당했으며 백진희(백진희)는 면접에서 자장면을 10초 만에 먹고 합격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는 30여 분 동안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지만, 일반적인 시트콤에 비해 많은 등장인물이 출연할 뿐만 아니라 각자의 이야기가 진행돼 시청자들이 쉽게 따라가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어리숙하고 순수하지만 의외로 힘이 센 박하선은 교사 역을 맡았던 의 서민정(서민정)을 떠올리게 하는 등 이전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도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120회까지 이어질 는 이제 3회를 방송했을 뿐이다. 아직 캐릭터를 설명하고 이야기의 배경을 설명하는 단계임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이야기를 기대할 시간은 충분하다. 지금까지 나온 주인공들과 2회에서 짧은 등장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줬던 윤건 등 다양한 출연진들이 만들어나갈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궁금하다.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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