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자유선언 토요일> ‘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의 명곡2’)에 인피니트의 우현, 다비치의 강민경, 홍경민, 임정희, 알리, SG워너비의 이석훈, 포맨의 신용재 등이 합류한다. 여기에 기존 출연자인 허각까지 총 8명의 출연자가 매주 경연을 벌인다. `불후의 명곡2‘의 권재영 PD는 <10 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새로 시작하는 ‘불후의 명곡2’의 3기는 가창력 위주다. 보컬리스트 특집을 녹화하면서 출연자들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전했다. 홍경민, SG워너비 이석훈, 알리, 임정희, 포맨의 신용재 등은 `불후의 명곡2‘의 남녀보컬리스트 특집에 출연한 계기로 출연하게 됐다고. 임정희는 2주차 녹화부터, SG워너비의 이석훈은 3주차 녹화분부터 출연한다. 그 사이 애프터스쿨의 레이나와 민경훈이 스페셜 게스트로 경연에 참가한다.

그동안 ‘불후의 명곡2’의 출연자가 아이돌 그룹 중심이었던 것과는 달리 다양한 연령과 장르의 가수들이 한 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데뷔 14년차인 홍경민부터 데뷔한지 1년이 갓 지난 인피니트의 우현까지 구성이 다양한 것. 사실상 그룹 인피니트의 우현을 제외하고는 거의 발라드 가수인 셈이다. 권재영 PD는 “우현과도 얘기를 많이 나눴다. 무엇보다 본인이 노래를 하고 싶어 한다. 가창력 위주로 출연자를 꾸린다고 해서 아이돌을 배제하고 갈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오는 19일 진행될 녹화에서는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김국환의 ‘타타타’, 임주리의 ‘립스틱 짙에 바르고’ 등을 작사·작곡한 김희갑-양인자 부부 특집으로 진행되며, 출연자들은 이들의 히트곡을 편곡해 부른다. 새로운 출연자들이 함께하는 ‘불후의 명곡 2’는 오는 10월 1일 첫 방송한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