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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을 남겨주신 독자 여러분 중 총 10쌍(1인 2매)을 선정해 국내 대표 연출가 박근형의 신작, 연극 에 초대합니다. 소셜댓글로 참여하실 시 당첨여부를 빠르게 전달해드릴 수 없기 때문에 아이디를 이용해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벤트 일정: 11/12 (월) ~ 11/21 (수)
당첨자발표: 11/22 (목)
공연 일정: 11/25 (일) 오후 3시 소극장판
주의사항
– 14세 이상 관람가
– 신분증 필지참 (본인 확인 불가시 티켓팅 불가)
– 공연시작 30분 전까지 매표소 도착 바랍니다.(이후 티켓팅 불가할 수 있음)
– 날짜 및 시간 변경 불가

천연덕스러운 블랙유머, 발칙한 해방감, 숨쉬기 어려운 현실이 뒤섞인 잿빛 파노라마
못된 여고생이 나타났다. 낙엽만 굴러도 까르르 웃어대는 여느 여고생이 아니다. 주변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맹랑하기 짝이 없다. 그렇다고, 왕따도 불량학생도 아니다. 학교에선 심지어 모범생이다. 다만, 숨겨놓은 아이가 있을 뿐.

인간의 본성과 정면 승부하는 연출가 박근형이 학교에서 여고 2년생 ‘세진’을 끄집어내었다. 그간 보여 왔던 찌질한 어른들을 닮지 않았다. 당당하고, 주체적이며, 도발적이기까지 하다. 오히려 그들보다 똑똑하다. 하지만, 아이를 위해서는 못된 짓도 서슴지 않는다.

Synopsis
나는 평범.. 여고 2년생. 나는 한 아이의 어머니다.
나는 불량소년도, 왕따를 당하는 문제아도 아니다.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는 나 말고 아무도 모른다.
나는 아이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이를 더 더욱 사랑한다.
나는 이 아이가 세상에 알려져 손가락질 받기를 원치 않는다.
그러기에 나는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한다. 그러나, 비밀은 없는 법.
어느 날, 학교에서 이 사실을 알았다.
이 연극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모든 사람들은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가만이 관심사다.
나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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