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5일, 오늘의 비하인드 스토리 <마스터셰프 코리아 100일간의 이야기>
" />오늘의 비하인드 스토리
2회 올’리브 금 밤 11시
드라마 키스신보다 메이킹 영상이 더 재밌는 법이고, 오디션 현장보다 합숙소가 더 궁금한 법이다. 강레오 심사위원처럼 미남 요리사가 될 것 같았던 오종석이 탈락한 후 방송되는 가 기다려지는 건 그래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오종석이 직접 밝히는 탈락의 이유와 함께 “1박 2일이나 걸린” 점심식사 준비 과정, 쿠킹 클래스를 통해 셰프에게 요리 기술을 전수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그나저나 하정숙 어머니, 강레오 셰프님께 따님 소개시켜 드렸나요? 소개 안 시키주시면 손해 보실낀데.
2012년 5월 25일, 오늘의 비하인드 스토리 <마스터셰프 코리아 100일간의 이야기>
" />오늘의 ‘땁땁이’
27-28회 KBS2 토-일 저녁 7시 55분
무려 10년 동안 한 남자만을 짝사랑한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사실 시청자 입장에서는 규현(강동호)만을 바라보느라 재용(이희준)의 마음을 몰라주는 이숙(조윤희)이 답답하고 얄미울 뿐이다. 그래서 좀처럼 감정 표현을 하지 않던 재용도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매일 자가용을 타고 퇴근하던 재용이 느닷없이 “나도 오늘 버스타고 가야겠다. 나 버스 타는 거 좋아해요”라며 이숙의 옆자리에 앉으니, 어쩌면 이번 주에는 재용의 마음을 눈치 챌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이것이 단순한 퇴근길이 아니라 데이트임을 알아차릴 때까지 버스 운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따, 딱히 이희준을 오랫동안 보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아니다.
2012년 5월 25일, 오늘의 비하인드 스토리 <마스터셰프 코리아 100일간의 이야기>
" />오늘의 이상형 월드컵
1-2회 SBS 토-일 밤 9시 50분
KBS 의 구준표, 윤지후, 소이정, 송우빈이 캠퍼스의 낭만도 마음껏 누리고 불타는 연애도 실컷 하다가 어느새 마흔의 벽을 넘으면 의 네 남자처럼 되지 않을까. 사랑의 감정까지 수학적으로 계산하려드는 독신주의자 김도진(장동건), 마음속에 소년의 순정을 품고 사는 임태산(김수로),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는 따뜻한 남자 최윤(김민종), 왕년엔 잘 나가는 오빠였던 이정록(이종혁)은 모두 현실에서 찾아볼 수 없는 꽃중년들이다. 그러니 각자 마음 속으로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해보는 것도 좋겠다. 쉬울 것 같지만, 모르는 문제의 답을 찍는 것만큼이나 고민될 것이다.

글. 이가온 thi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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