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이벤트│연극 <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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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을 남겨주신 독자 여러분 중 총 10쌍(1인 2매)을 선정해 연극 에 초대합니다. 소셜댓글로 참여하실 시 당첨여부를 빠르게 전달해드릴 수 없기 때문에 아이디를 이용해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4/9(월) ~ 4/22(일)
당첨자발표: 4/23(월)
공연 일정: 5/4(금) 밤 8시 백성희장민호극장
주의사항
– 신분증 지참 (본인 확인 불가시 티켓팅 불가)
– 공연시작 30분 전까지 매표소 도착 (이후 티켓팅 불가할 수 있음)
– 공연장 내 음식물 반입 및 사진촬영 불가
– 공연 시작 후 입장 불가

정사(正史)와 야사(野史)사이 결국, 인간이 있었다
국립극단, 이윤택 연극의 인간론과 동행하다
의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다. 작품은 복잡한 스토리텔링대신 뚝심 있게 ‘인간’을 선택, 집중했다. 정사와 야사 ‘사이’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실록에는 기록되어 있으나, 조용히 자취를 감춘 인물 장영실. 그는 진정한 의미에서 미래 지향형 지식인이었다. 세종 또한 장영실의 천재성을 믿고, 조선의 과학경영을 펼쳐나갔다. 이윤택은 이 둘을 통해 현대를 넘어 미래까지 유효한 인간상을 보여준다.

SYNOPSIS
“대호군 장영실이 안여(安輿: 임금이 타는 가마) 만드는 것을 감독하였는데, 튼튼하지 못하여 부러지고 허물어졌으므로 의금부에 내려 국문하게 하였다.” ([세종실록] 1442년 3월 16일)

“주군이여 왜 내게 안여를 만들라고 하셨습니까?”
세종은 장영실에게 ‘안여’(수레)를 만들라고 명한다. 그러나 세종이 타고 가던 안여는 바퀴가 빠지며, 임금은 수레와 함께 땅 바닥에 처박히는 사고가 일어나고 만다. 는 여기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안여가 부서지는 사건을 계기로 장영실은 주군 세종을 음해한다는 오해를 받는다. 작품은 안여 사건을 중심으로 세종과 장영실. 그리고 그들은 둘러싼 주변 권력의 관계를 보여준다. 세종의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준 장영실은 앞서가는 지식이자, 조선의 새로운 인물상이었다. 그러나 그의 운명은 견고한 계급과 권력 앞에서 인생 최고의 친우이자, 이상을 같아 나누었던 세종과의 관계는 파괴를 가져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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