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이 MBC 의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OST에 참여하기 전, 허각은 구애정(공효진)의 오빠이자 매니저인 구애환(정준하) 역을 드라마 관계자에게 제안 받고 오디션을 봤다고. 그러나 허각은 당시 첫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고, 보다 음악에 충실하고 싶다는 허각의 의견에 따라 다음 기회를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허각은 드라마 오디션 이후 OST 제안을 받고 ‘나를 잊지 말아요’를 부르게 되었다. 허각의 소속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허각 본인도 인연이 신기하다며 오디션을 보았던 최고의 드라마에 OST로 다시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각이 발표한 OST ‘나를 잊지 말아요’는 온라인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허각은 6월이나 7월에 나올 새 음반의 막바지 작업 중이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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