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신현희./ 사진제공=어필사운드뮤직
가수 신현희./ 사진제공=어필사운드뮤직
역주행송 ‘오빠야’를 불렀던 그룹 신현희와 김루트 출신 신현희가 20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독백(Monologue)’을 발매한다.

신현희는 지난해 8월 싱글 ‘무드매(Movie! Dream! Magic!)’로 솔로 신고식을 치른 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엔 MBC 음악 프로그램 ‘문화콘서트 난장’의 MC로 발탁됐다.

‘독백(Monologue)’은 신현희가 직접 작사·작곡했다. 사랑과 관심, 위로를 필요로 하면서도 이를 부정한 채 홀로 ‘이겨내자, 괜찮다, 버티자’하며 스스로를 외롭게 만들고 혹사시킨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노래했다. 잔잔하게 울려 퍼지다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폭발하는 신현희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신현희는 “남을 위한 위로도 좋지만 한번쯤은 열심히 살아가며 스스로를 버텨내는 수많은 청춘들이 이 노래를 듣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어필사운드뮤직 관계자는 “어쩌면 이 시대의 모든 이들은 각자의 삶 속에서 서로에게 던지는 따뜻한 위로나 작은 말 한 마디로 힘을 얻고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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