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더 게임’ 스틸컷./사진제공=MBC
‘더 게임’ 스틸컷./사진제공=MBC
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측이 14일 옥택연이 의문의 남자와 만나고 있는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 옥택연은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 한복판에서 어딘가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다.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느껴지지만 한편으로는 외롭고 고독해 보이는 옥택연의 눈빛은 ‘더 게임’에서 상대방의 눈을 통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그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옥택연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의문의 남자 또한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서 있는 모습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의문의 남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육교 위에서 일정 간격을 두고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두 남자는 서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더 게임’ 제작진은 “두 남자의 만남은 극 전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옥택연의 눈빛을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시시각각 변주하는 옥택연의 눈빛 변화가 담고 있는 감정들이 그의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그 장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며 “거대한 사건의 서막을 열게 될 두 남자의 만남이 어떻게 담길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 55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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