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개는 훌륭하다’ 설하윤 / 사진제공=KBS
‘개는 훌륭하다’ 설하윤 / 사진제공=KBS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반려견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KBS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설하윤이 두 번째 일일 제자로 등장한다.

트로트계 ‘군통령’으로 불리는 설하윤은 전국을 오가며 청량한 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차세대 행사 요정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KBS ‘더 유닛’에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여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경규는 ‘실검 요정’ 설하윤의 등장에 “요즘 대세예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설하윤은 애교쟁이 푸들, 반려견 ‘푸딩이’와 함께 ‘개훌륭’ 촬영장을 찾았다. 지방 공연까지 같이 다닐 정도로 ‘푸딩이’와 항상 함께하는 설하윤은 무대 위에서 성량을 폭발시키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반대로 시종일관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따뜻한 반려인 면모를 뽐냈다.

설하윤은 재롱둥이 ‘푸딩이’의 장기까지 선보였는데, 모두 사랑스러운 푸딩이에게 빠져있을 때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강형욱은 “(반려견에게 말할 때) 목소리가 변한다”, “감정의 폭이 심하면 강아지가 여유 없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보호자 설하윤에게 틈새 교육을 해줬다.

이어 강형욱은 푸들의 특징과 성향, 키울 때 주의점까지 특별 강의하는 시간을 가져 여러 반려인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자마자 역대급 진돗개 교육 현장을 보게 된 설하윤은 3마리 진돗개의 물불 안 가리는 공격성에 시종일관 입을 다물지 못하며 ‘리액션 요정’으로 거듭났다. 이에 경규는 “오늘 왔으니 직접 들어가자”라며 설하윤을 놀렸고 설하윤은 동공이 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생각해 보겠다”고 받아쳤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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