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대로 말하라' 최수영, 예사롭지 않은 눈빛…캐릭터 변신에 기대 'UP'

[텐아시아=우빈 기자]

‘본 대로 말하라’ 최수영 / 사진제공=OCN

가수 겸 배우인 최수영이 예사롭지 않은 눈빛을 발산했다.

11일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 측이 캐릭터에 녹아든 최수영의 수사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최수영이 맡은 캐릭터 수영에겐 순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사진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픽처링 능력이 있다. 하지만 시골 마을 신참 순경에게 이런 특별한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있을 리 만무하고, 마을 주민들의 온갖 민원을 해결해주기 바쁘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도망치는 염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수영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어딘가 서툴러 보이지만,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캐릭터가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용하던 시골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살인 사건이 발생하며 수영의 순경 인생도 180도 바뀌어버릴 예정이다. 사건 현장을 빠짐없이 완벽하게 기억해내며 꿈에 그리던 광역수사대 형사가 되어 진짜 수사를 시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 분)의 비공식 수사 파트너로 특별한 능력을 펼칠 예정이다. 보이는 건 모든 기억할 수 있다는 수영이 사건 현장에서 목격한 진실은 무엇일지, 그녀가 어떻게 성장하게 될지, 그 과정에 대한 무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최수영은 신참 순경에서 광수대 형사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수영이란 캐릭터를 표현해내기 위해 철저한 연구와 연습을 거듭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긴장감을 놓지 않은 채 대본에 몰두하는 것은 물론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나가고 있는 것. 제작진 역시 “수영이란 인물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한 노력이 역력하다”며 “시청자분들도 방송을 보면 똑 부러지는 최수영의 변신에 깜짝 놀랄 것이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본 대로 말하라’는 오는 2월 1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