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공부가 머니’ 스틸컷./사진제공=MBC
‘공부가 머니’ 스틸컷./사진제공=MBC
‘자유학기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개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에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중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따로 보지 않고 아이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다른 교육 활동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2020학년도부터 ‘자유학년제’로 확장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공부가 머니?’에서는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 출신 진동섭 전문가와 교육 연구소 이병훈 소장, 현직 중학교 교사 강용철 전문가 출연해 ‘자유학기제’의 현주소부터 장단점까지 다양한 의견을 쏟아낼 예정이다.

강용철 교사는 “‘자유학기제’는 배움의 속도보다 삶의 방향을 생각하게 하는 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음 시험 때 압박과 부담감이 2배로 커지는 단점이 있어 학생들이 부담스러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훈 전문가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공부를 안 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오히려 선행학습과 심화학습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자유학기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은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공부가 머니?’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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