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사진=정려원 인스타그램
/사진=정려원 인스타그램
배우 정려원이 2020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정려원은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올해의 단어는 뭐야? 라고 스스로 질문한다. evolve(진화하다)라는 단어를 떠올렸다. 매년 초에 이런 단어를 설정해놓긴 하지만, 뭔가 쑥스럽고 간지러워서 한 번도 입 밖으론 꺼내놓지 않게 됐다”면서 “좋아하는 친구가 문득 ‘i hope you become the best version of yourself(나는 네가 최고의 버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나로서의 가장 최고의 버전이라니…이게 가장 완벽한 진화가 아닌가? 내 마음을 어디서 몰래 들여다보고 나온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며 “40살이 되는 게 너무 두렵고 싫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가장 완벽한 40살 버전으로 살아볼게.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정려원은 갈대밭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그는 긴 머리를 휘날리며 청순한 미모를 과시했다. 또한 정려원은 새해를 맞아 당찬 포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려원은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 출연 중이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