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스틸컷./사진제공=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스틸컷./사진제공=tvN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윤시윤이 탈옥을 감행한다. 경찰을 피해 줄행랑 치는 그의 꽃분홍 탈옥 패션이 웃음을 자아낸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측이 1일 탈옥을 시도한 윤시윤(육동식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윤시윤은 박성훈(서인우 역)의 설계에 의해 포식자 살인마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하지만 정인선(심보경 역)은 진범이 따로 있음을 눈치 채고 수사에 착수했고, 윤시윤도 자신의 정체를 깨닫고 오열했다. 더욱이 방송 말미, 탈옥 방법을 획득한 윤시윤의 모습이 담겨 그의 선택에 궁금증이 모아진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탈옥을 감행한 윤시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흙으로 범벅이 된 그의 꾀죄죄한 얼굴과 달리 세상 화사한 꽃분홍 패션이 시선을 강탈한다. 분홍색 티셔츠에 꽃분홍색 조끼를 겹쳐 입은 것도 모자라 꽃무늬로 도배된 몸빼 바지까지 눈에 띄어도 너무 띄는 윤시윤의 탈옥 패션이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결국 경찰에게 발각된 윤시윤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당혹감을 내비치는 모습. 이내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는 그의 뒷모습이 폭소와 긴장감을 동시에 유발한다. 이를 본 정인선은 윤시윤의 등장에 깜짝 놀란 듯 입을 떡 벌린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탈옥까지 감행한 윤시윤의 앞날이 주목된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윤시윤의 기상천외한 반격이 시작된다”며 “그와 정인선, 그리고 박성훈의 대립구도가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3회는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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