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손석희-양준일./ 사진=JTBC ‘뉴스룸’ SNS
손석희-양준일./ 사진=JTBC ‘뉴스룸’ SNS
가수 양준일과 손석희 앵커가 다정한 투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JTBC ‘뉴스룸’은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시간 여행자’로 불리는 가수 양준일 씨의 시간은 어땠을까요. 우리가 못 본 동안의 삶부터 앞으로의 계획까지 들어봤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양준일과 손석희 앵커는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시대를 앞서간 비주얼과 음악으로 화제가 된 양준일의 변함없는 외모와 남다른 손가락 포즈 등이 눈길을 끈다.

양준일은 이날 ‘뉴스룸’에 출연해 한국에 정착하고 싶다고 밝혔다. 음반, 광고 등 러브콜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시간이 되면 다 하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 교포 출신인 양준일은 1991년 싱글 앨범 ‘리베카’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등으로 존재감을 알렸으나, 1992년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2000년 ‘V2’란 이름으로 컴백했지만 큰 인기를 끌진 못했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양준일의 과거 활동 모습을 접한 10대와 20대가 시대를 앞서간 그의 패션과 춤 등에 열광했고, JTBC ‘슈가맨3’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양준일은 오는 31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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