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박진영./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진영./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진영이 지난 21일 오후 6시 대구 EXCO 5층 컨벤션홀에서 연말 전국 투어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의 첫 공연을 열었다.

이번 전국 투어는 박진영이 만든 곡 중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주간 차트, 지상파 음악방송 등에서 1위에 오른 노래가 55곡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며 마련된 투어다.

박진영은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35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그는 “내가 만든 1위 곡이 50곡을 넘으면 이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꿈꿨는데 바로 오늘 그 꿈이 현실이 됐다”며 이번 전국투어의 의미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60살에 가장 춤을 잘 출 수 있게 매해 노력하겠다. 제 환갑 콘서트에 와주시길 바란다”며 여전히 전진할 그의 미래에 대해 얘기했다. 또 “살면서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좋은 날은 반드시 오니까 다들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도 전했다.

박진영은 대구에 이어 25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8일 오후 6시, 29일 오후 5시, 30일 오후 8시, 31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