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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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인기 예능프로그램들이 올 한해 웃음과 감동을 넘어 방송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신통방통 해결책으로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주는 ‘무엇이든 물어보살’부터 로맨스 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 전 세계 흥미로운 주제로 사건을 파고 파는 차트쇼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이다.

◆ ‘무엇이든 물어보살’

고민상담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방송 때마다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명쾌한 해답을 안겨주는 ‘선녀보살’ 서장훈과 ‘아기동자’ 이수근의 활약으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

시민들의 공감 가는 사연은 높은 화제를 일으키며 사회 이슈까지 재생산하는 영향력을 발휘하며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 25일 방송에서 나온 어린이집 사고로 숨진 해인이의 이야기는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어린이 안전사고 시 응급조치를 의무화하자는 이른바 ‘해인이법’ 청와대 국민청원이 마감을 하루 앞두고 20만 명을 돌파하며 마침내 정부의 답변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귀신을 보는 남자’와 ‘북에서 온 탈북 래퍼’ 등 매회 흥미진진한 시민들이 출연해 높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시청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그간 화제의 출연자들이 다시 한 번 보살들을 찾아 그 뒷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연말을 맞아 10명의 선남선녀 출연자가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기념 ‘솔로 특집’도 마련한다.

◆ ‘연애의 참견 시즌2’

매회 독한 참견으로 공감을 얻는 ‘연애의 참견 시즌2’는 시청자의 실제 사연과 다섯 MC들의 호흡과 드라마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정극 드라마를 방불케하는 기상천외한 사연부터 인생을 좀 아는 언니 오빠들의 진심이 담긴 조언,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소한 연애 상담까지 시청자들의 무한 참여 욕구를 끌어올린다.

특히 드라마에 출연하는 선남선녀 배우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지도가 연일 높아져 이제는 명실상부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 ‘신인 배우 양성소’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고, 참신하고 스타성을 갖춘 연기자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 ‘차트를 달리는 남자’

가수 이상민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의 호흡이 빛나는 ‘차트를 달리는 남자’는 3년째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KBS Joy 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별별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치며 ‘재벌들의 괴짜 취미’, ‘돈방석에 오른 10대들’과 같은 매회 색다른 재미와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의성 높은 주제도 놓치지 않는 만큼 오는 21일에는 ‘크리스마스 특집’, 28일에는 지금까지 본 방송에서 못 담았던 각종 사건의 뒷이야기를 담은 ‘후속 취재’을 내보낼 예정이다.

이처럼 KBS Joy는 오락성만을 강조한 예능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사회적 관심과 공감, 재미와 의미까지 더하고, TV를 넘어 확장된 형태의 콘텐츠들을 내놓으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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