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미스트롯’ 박상철, 하유비 / 사진제공=제이지스타
‘미스트롯’ 박상철, 하유비 / 사진제공=제이지스타
가수 박상철과 하유비가 선후배 흥 케미를 뽐냈다.

14일 인천 송도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이 열렸다.

‘청춘’ 콘서트의 게스트 박상철은 하유비와 듀엣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텐션으로 ‘무조건’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의 떼창과 박수로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급 협업으로 인천을 들썩이게 한 박상철과 하유비는 노련한 무대매너로 관객 대통합까지 이뤘다.

특히 하유비는 “박상철 선배님과 같이 무대에 올라 너무 영광이다. 선배님과 함께 듀엣 하는 게 내년 새해 소망”이라고 밝혔다.

관객들의 끊이질 않는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박상철은 대표곡 ‘황진이’를 열창,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궈 트로트계 대가의 면모를 입증했다.

특히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매회 새로운 게스트들과 9명 트롯걸의 협업 무대가 화제다. 남진은 송가인 그리고 숙행, 정다경과 콜라보 무대를, 익산에선 이정석과 박성연이, 울산에선 이용이 홍자와 무대를 선보였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오는 15일 안양, 22일 대구, 부산, 수원, 경주, 의정부 등에서 열기를 잇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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